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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전쟁의 참혹함 기억하는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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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전쟁의 참혹함 기억하는 아리랑

입력
2019.03.30 04:4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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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제공
KBS1 제공

전쟁의 참혹함 기억하는 아리랑

3.1운동 100주년 특집 아리랑 로드 (KBS1 저녁 8:05)

제작진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간다. 거기서 아리랑을 연주하는 미 육군 군악대를 만난다. 미군이 한국어로 구슬프게 아리랑을 부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전쟁의 포화 속에서 아리랑은 세계로 퍼져나갔다. 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이 벌인 전쟁에 강제로 끌려 간 한국인들에게 아리랑은 슬픈 희망의 노래였다. 한국전쟁 때 아리랑은 군대 위문 공연 가수, 연주자와 군인들에게 사랑의 노래이기도 했다. 아리랑의 소절마다 새겨진 전쟁의 참혹함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SBS 제공
SBS 제공

그 남자의 매니큐어

그것이 알고싶다 (SBS 밤 11:10)

2004년 경기도 포천시 도로변 인근의 좁은 배수관 안에서 실종된 여중생 엄양의 시신이 발견됐다. 부패가 심해 사인과 사망 시각을 알 수 없었다. 유일한 단서는 엄양의 손톱과 발톱에 칠해져 있던 빨간 매니큐어뿐. 수사 결과 범인이 시신의 손톱을 손질한 뒤 매니큐어를 칠한 것으로 드러났지다. 범인을 끝내 잡지 못했다. 16년 만에 ‘그것이 알고싶다’ 팀으로 제보 전화가 왔다. 제보자 한씨는 엄양이 실종되기 일주일 전 겪은 끔찍한 일을 털어놓는다.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인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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