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90329)-탄피와 초콜릿 포장지로 만든 '부패의 얼굴'

오는 31일 실시될 우크라이나 대선을 앞두고 28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예술가 다리아 마르첸코씨가 초콜렛 포장지와 탄피를 이용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표현한 '부패의 얼굴' 작품 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는 2014년부터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과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현장에서 사용된 4천발의 탄피로 초상화 프레임을 제작했고, 얼굴작업에는 20kg 상당의 초콜릿에서 얻은 포장지를 이용했다. AP 연합뉴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있는 고층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29일(현지시간) 구 사고현장 앞에 소방관들이 서 있다. 이번 화재로 최소 19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헤이글리 공원에서 29일(현지시간) 지난 15일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모스크 2곳에서 발생한 총기테러 희생자를 위한 국가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위에서 29일(현지시간)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를 위해 방문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가운데)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오른쪽)와 기념 사진 촬영을 마친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친정부 성향의 베네수엘라 감사원이 회계 기록 부정 혐의를 들며 후안 과이도 임시대통령이자 국회의장에 대해 15년간 공직 출마 자격을 박탈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과이도 임시대통령이 카라카스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 향방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코켈르의 유로터널 터미널에 '노딜(No Deal) 브렉시트' 상황시 프랑스와 EU로의 진입을 안내하기 위한 오렌지색과 녹색 차선이 그려진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에서 주말을 보내기 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 워싱턴DC 백악관을 나서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디. AP 연합뉴스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한 식당 앞에서 28일(현지시간) 차량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시민들이 사고현장 부근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8일(현지시간) 영국 서머싯의 하우저 & 워스 갤러리를 방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도 콜카타에서 28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질병을 물리쳐주는 힌두교 여신 시탈라에게 가족의 건강을 비는 '시탈라 푸자' 의식을 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 주민의 등허리에 누운 아기가 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 메이저리그 2019 시즌이 개막한 28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네티 레즈와 피츠버그 파라이츠의 개막전을 관람 온 야구팬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는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 선수 이후 18년만에 개막전 선발 승리 투수가 되었다. AP 연합뉴스

이탈리아 로마에서 28일(현지시간) 영화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젊은 교황' 속편인 ' 새 교황'에서 주연을 맡은 영화배우 존 말코비치가 영화 촬영 중 아기를 들어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