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솔미가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 정신을 불태웠다.
최근 ‘여성조선’ 4월 호 커버 모델로 발탁된 박솔미는 우아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보 속 박솔미는 매니시한 시스루의 의상부터 우아함이 돋보이는 원피스까지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독보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박솔미의 눈빛은 부드럽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을 밝게 물들이는 박솔미의 에너지는 촬영 당일 스태프들과 최고의 케미로 현장을 유쾌하게 이끄는 힘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솔미는 음식 외에 또 다른 특기로 화장품 만드는 법, 양초 만드는 법을 배웠다며 “자격증도 땄다. 두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로션, 샴푸, 주방 세제까지 다 만들어서 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갈증이 날 법도 할 것 같다는 질문에는 “목마름이 있다. 마음속에 새긴 계획처럼 이제는 제 일도 찾고 싶고, 제가 뭘 잘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예전엔 연기만 했다면 지금은 예능이나 라디오도 나간다. 다른 의미로 도전하고 싶다. 막연히 두려워서 못한 게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활동한 기간에 비해 작품이 많지 않은 편인데, 두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겁도 많다. 당연히 즐기지 못했다. 이젠 편하게 일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솔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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