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단독 화보로 생애 첫 패션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세븐틴의 멤버 민규는 프렌치 감성의 남성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YK 에디션의 2019년 봄·여름호의 단독 표지 모델로 발탁, 빈틈없는 완벽한 비주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규가 커버 모델을 장식한 로피시엘 옴므 YK 에디션은 전 세계 12개국에서 발간되는 로피시엘 옴므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정윤기가 콜라보레이션 하여 1년에 2회 발행되는 매거진으로 이번 2019년 봄·여름호 표지는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개된 표지 사진은 화사한 꽃무늬 배경에서 봄 분위기가 느껴지는 블루톤의 수트를 입은 민규가 부드러운 청량미를 한껏 과시했으며, 다른 표지 화보 컷에서는 캐주얼한 느낌의 옷을 완벽 소화하며 수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등 훤칠한 기럭지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모델 포스를 뽐냈다.
이처럼 민규는 각기 다른 두 가지 버전의 표지에서 본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화보를 통해 녹여냈으며, 화보 속 모든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소품을 활용하여 자유로우면서도 색다른 느낌과 포즈를 만들어내 ‘화보 천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화보 촬영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한 사람으로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나태해지지 않고 늘 지금 같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나는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데 이런 내 자신이 바뀌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속 깊은 진지한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민규가 속한 그룹 세븐틴은 다음 달 2일부터 일본 투어 ‘SEVENTEEN 2019 JAPAN TOUR 'HARU'’를 앞두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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