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니'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 영화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끈다.
새로운 발상과 혁신적인 형식의 장르 영화들을 선호하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며 매년 6만 명의 방문자와 1천 명 이상의 게스트들이 찾는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다.
영화제 측은 '언니'가 갖는 액션과 스릴러 장르로서의 폭발력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며 초청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언니'는 영화제 공식 초청과 더불어 전세계 20여개국 판매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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