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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구잘, 우즈베키스탄→한국인 됐다...개명 하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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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구잘, 우즈베키스탄→한국인 됐다...개명 하려는 이유는?

입력
2019.03.29 00:32
수정
2019.03.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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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구잘이 귀화 사실을 밝혔다.KBS2 방송캡처
‘해피투게더4’ 구잘이 귀화 사실을 밝혔다.KBS2 방송캡처

‘미녀들의 수다’ 출신 구잘이 법적으로 한국인임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샘 해밍턴-구잘 투르수노바-조쉬 캐럿-안젤리나 다닐로바-조나단 토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잘은 귀화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한국 생활한지 15년 정도 됐다. 이제 법적으로 한국 사람이다"고 말했다.

구잘은 실제 2012년 귀화를 했고, 직접 주민등록증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이름을 개명 안해서 너무 길다. 투르수노바구잘이다"면서 "이름이 길어서 불편한 게 많다. 상담원과 통화하면 못 알아 듣는다"며 "다들 왜 개명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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