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모터쇼에서 르노가 국내 출시를 앞둔 르노 마스터 버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르노 마스터 버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시장호응을 얻은 바 있는 르노 마스터 밴과 같이 우수한 기본기를 갖추면서 15명의 탑승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의 가치를 드러낸다.
특히 120년 동안 이어진 르노의 상용 및 승합 차량 역사와 300여 개의 다양한 바디타입 등으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르노 마스터'의 노하우가 담겨 더욱 우수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외형이나 차량의 체격, 그리고 1열 공간의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 등은 기존의 마스터, 특히 마스터 L과 모두 동일하나 적재 공간을 탑승 공간으로 구성하고, 탑승자를 위한 창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열부터 각각 3+3+4의 시트 구성을 갖춘 탑승 공간은 접이식 간이좌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을 모든 시트에 걸쳐 기본 제공하는 건 물론이고 모든 시트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파워트레인 및 주요 제원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데뷔한 마스터와 유사하거나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 마스터는 최고 출력 145마력과 36.7kg.m의 토크를 내는 2.3L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하며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 기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Lane Departure Warning)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 기능 등을 탑재했다.
한편 르노 측에서는 15인층 버스 사양 및 13인승 버스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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