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등 싸움소를 가리는 민속소싸움대회가 다음달 4일 열린다.
28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제19회 전국민속소싸움 달성대회’가 다음달 4일 개막해 5일 동안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강변야구장 옆 하천부지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0여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하며 백두급 801㎏ 이상, 한강급 701㎏이상, 태백급 600㎏이상 등 3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백두급, 한강급, 태백급 각 500만원 등이며 총 5,16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 기간 행사장 인근에는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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