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기장지역 해양수산분야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28일 해양수산부를 전격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기장군은 시급한 현안으로 해양수산부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수립과 관련, 군이 신청한 문동-임랑지구의 조속한 사업 추진은 물론 소속기관인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의 연구기능 확대를 위한 규정 개정 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해조류양식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한 수산 U-IT융합 모델화 사업 국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군은 문동해역 바다 숲길 조성 등 2020년 해양수산분야 20개 사업에 98억원의 국비를 신청했으며, 부산시를 거쳐 해양수산부로 사업이 신청되면 추가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 온 힘을 다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예산 시기에 맞춰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