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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OECD 회의에서 한국 전자세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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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OECD 회의에서 한국 전자세정 소개

입력
2019.03.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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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이 27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회의에서 한국의 전자세정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국제 조세행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년6개월 주기로 열리는 정례 회의로 이번에는 53개국 국세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국세청 제공
한승희 국세청장이 27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회의에서 한국의 전자세정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OECD 국세청장회의는 국제 조세행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년6개월 주기로 열리는 정례 회의로 이번에는 53개국 국세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국세청 제공

한승희 국세청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국세청장들에게 한국 국세청의 정보기술(IT) 역량을 소개했다.

국세청은 한 청장이 26~28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제12차 OECD 국세청장 회의에서 한국의 전자세정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OECD가 전자세금계산서, 홈택스, 현금영수증 등 한국 국세청의 IT기술 접목을 모범사례로 보고 발표를 요청했다는 국세청의 설명이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53개국(회원국 36개, 비회원국 17개) 국세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OECD와 주요 20개국(G20) 국세청의 공동 과제인 국가간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BEPSㆍ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활성화, 개발도상국 국세청의 BEPS 대응역량 강화에 협력하고 이중과세 예방ㆍ해결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종=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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