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영주시 소수박물관 ‘홍단령’ 실견유물 자료로 활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 ‘홍단령’ 실견유물 자료로 활용

입력
2019.03.28 14:00
0 0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약, 전통공예 전승자 교육용으로

영주시 소수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조선시대 관리 복장인 홍단령이 전통공예 복원과정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소수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조선시대 관리 복장인 홍단령이 전통공예 복원과정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인 ‘홍단령’이 전통공예 복원연구 심화과정으로 진행하는 실견유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문화재청 교육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날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국립무형유산원이 진행하는 전통공예 복원연구 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 분야 전승자를 대상으로 자수장, 침선장, 누비장 등 복식유물의 실견 및 유물을 재현한다.

홍단령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42호로 지정된 김흠조 부부묘 출토유물의 하나로 ‘단령’은 관리들의 대표적 관복이다. 이 출토유물은 1997년 영주∼안동간 국도확장공사 중 영주시 이산면 운문리 김흠조(1461∼1528)선생의 묘소 이장 때 발견됐다. 복식류 외에도 죽은 사람을 추모하며 지은 만사와 제문, 장의품 등이 출토됐고, 소수박물관에 기증 전시되고 있다.

이상대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소수박물관의 소장유물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앞으로 교육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