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에서 오원식 역 출연을 확정했다
5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에서 극 중 정웅인이 맡은 오원식은 송희섭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이끄는 보좌관으로 공무원 출신답게 기관의 생리를 잘 알고 있어 여러 번 비리에 적발되지만 특유의 처신으로 위기를 무마시킨다.
송희섭 의원의 국회 사무실 보좌관인 장태준(이정재)과 경쟁관계로 대립하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능글거리는 웃음과 외모, 말투로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반면,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딸 바보의 면모를 가진 오원식의 입체적 캐릭터와 흡입력 있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정웅인의 만남은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웅인은 그간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코믹 연기는 물론 선과 악을 넘나드는 한계 없는 명품 연기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매 작품마다 두터운 신뢰감을 주는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공효진, 김래원과 함께 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크랭크업과 동시에 드라마 ‘보좌관’ 출연을 확정 지은 정웅인은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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