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척 기능은 강화하고 세척시간은 줄인 프리미엄 식기 체적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오는 29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 기능으로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통해 식기를 구석구석 세척한다. 바닥의 'X'자 모양 날개는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고압 물살을 만들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를 제거한다.
고압 물살은 세척시간도 단축해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 빠른 55분 만에 세척을 끝낸다. 식기세척기의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 스팀을 분사시켜 식기에 남아있는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100℃ 트루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세탁력은 높지만 이중 소음 차단제를 적용해 밤 늦은 시간에도 식기 세척기를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표준' 코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34데시벨(㏈)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신제품은 12인용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맨해튼 미드나잇, 샤이니 퓨어, 퓨어 등 3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출하가 기준 129만 원부터 159만 원까지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전무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주방 문화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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