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상혁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대리운전에 대한 강박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상혁은 “대리운전 강박이 생겼다고”는 질문에 “제가 너무 대명사다 보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인들 만나러 술자리를 가면 대리 주차를 부탁한다. 그러다 나와서 제가 운전대를 잡는 모습을 보면 기사님이 저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본다”라며 “‘저 인사만 드리러 온 거다’라고 해명한다. 저를 위해 주는 게 느껴지니까 감사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왕성히 활동하던 그는 지난 2005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긴 자숙시간을 가졌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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