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으로 우정을 쌓은 후배 임시완의 제대를 축하했다.
설경구는 27일 자신의 SNS에 “2017년 7월 11일 더운 여름 이른 아침부터 짠했었는데, 임시완이 오늘 드디어 감격의 제대를 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군 입대를 준비하는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설경구는 “엄청 고생 많이 했고 엄청 자랑스럽습니다! 멋진 사람 임시완!”이라며 전역한 임시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앞서 설경구와 임사완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나이차를 뛰어넘은 우정을 과시해왔다.
한편 임시완은 전역식에서 설경구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도 연락 하고 지낸다. 휴가 때 여러 번 만났다"며 "영화 이야기를 하고 군대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답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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