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HYNN(흰, 박혜원)이 더 애절하고 소름 돋는 감성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28일 '렛 미 아웃(Let Me Out)'을 통해 데뷔한 HYNN은 27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3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Mnet ‘슈퍼스타K 2016’ TOP3 출신이자 끝없이 올라가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돌고래 화통 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은 HYNN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발표한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가사를 썼던 시인 못말이 HYNN의 신곡에 참여, 식어버린 연인의 마음을 시든 꽃에 비유한 R&B 발라드곡에 애절함을 더했다.
재킷 속 HYNN은 블랙과 화이트 조합의 체크 패턴 셔츠를 입고, 우수 어린 표정으로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으로 신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직접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아이유, 거미, 효린 등 많은 여성 솔로 가수의 곡 작업에 참여한 K.imazine이 프로듀서 키야와 협업해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HYNN 만의 매력과 감성을 극대화한 알앤비 발라드 곡을 선물했다. HYNN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을 뽐낼 전망이다.
HYNN은 돌고래 소리를 내는 듯한 초고음을 구사하는 돌고래 창법과 함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하고 풍부한 성량으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슈퍼스타K 2016’ 참여 당시에도 이처럼 남다른 성량과 파워풀한 보컬로 김연우, 김범수, 거미, 에일리 등의 심사위원 및 대중의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내며 TOP 3까지 진출한 바 있다.
오디션 스타에서 감성 보컬리스트로 성장한 HYNN(흰, 박혜원)의 새 싱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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