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전주 공연 캐스팅 변경 공지를 게재하며 "전주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공지에 따르면 옥주현은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및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른 옥주현의 빈자리는 김소현과 신영숙이 채울 예정이다. '엘리자벳' 측은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타이틀롤 엘리자벳 역을 맡아 지방 공연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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