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올해도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송을 발매한다.
에이핑크는 데뷔일인 4월 19일에 맞춰 디지털 싱글 형태로 팬송을 공개한다. 에이핑크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묻어나는 곡으로 예고됐다.
올해 1월 미니 8집 ‘퍼센트(PERCENT)’ 타이틀곡 ‘%%(응응)’으로 활동한 에이핑크는 3개월 만에 신곡으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신곡은 별다른 방송 활동이 예정돼 있지 않다.
그래도 데뷔일에 맞춰 팬송을 선보이는 이례적 행보의 연장선으로 눈길을 끈다. 에이핑크는 2012년 데뷔일과 동명의 타이틀인 곡 ‘4월 19일’을 시작으로, 2015년 ‘새끼손가락’, 2016년 ‘네가 손짓해주면’, 2017년 ‘올웨이즈(Always)’, 지난해 ‘기적 같은 이야기’를 차례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2014년 데뷔 1000일 기념곡 ‘굿모닝 베이비(Good Morning Baby)’와 2016년 말 스페셜 앨범 ‘디어(Dear)’와 ‘별의 별’을 포함해, 벌써 8번째 팬송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걸그룹계 팬송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에이핑크는 지난 8년 간 '노노노(NoNoNo)', '미스터츄(Mr. Chu)', '러브(LUV)', ‘파이브(FIVE)’, ‘1도 없어’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남겼다. 이번 팬송은 이런 성과를 가능하게 해준 팬들을 위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래기도 하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4월 20일 팬미팅 ‘에핑은 여덟살’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8주년 이벤트를 성대하게 펼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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