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가 지난 2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9 시카고 모터쇼에서 픽업 트럭, '타코마'의 상품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공식 데뷔를 앞둔 2020 타코마는 지난 1995년 미국 시장에 데뷔하며 '신뢰도 높은' 픽업 트럭으로 자리 잡은 타코마의 최신 사양이자, 지난 2015년 데뷔한 3세대 모델(N300)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토요타 2020 타코마는 다른 부분 변경 모델과 같이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하고, 더욱 개선된 멀티미디어 시스템, 그리고 한층 개선된 주행 성능 및 오프로더에 대한 잠재력을 품었다.
2020 타코마의 세련된 스타일은 새롭게 구성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네 바퀴에 자리한 새로운 디자인의 휠로 구성된다. 특히 트림에 따라 디자인이 모두 차별화되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더욱 강조했다.

실내 공간 또한 외형처럼 트림 및 옵션에 따른 다양한 변화가 더해진다. 실제 트림에 따라 인테리어 컬러 패키지 및 가죽 소재 등의 변화를 더해 실내 공간의 만족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추가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2020 타코마는 160마력의 2.7L 가솔린 사양과 최고 출력 278마력을 내는 V6 3.5L 가솔린 사양이 마련되며 ECT-i 시스템과 6단 자동 변속기를 제공한다. 단 V6 사양은 수동 변속기를 별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20 타코마의 가장 큰 특징은 TRD를 통한 변화를 더욱 극적으로 연출한 것이다.
2020 타코마 TRD 프로는 그 어떤 세대와 연식의 타코마 TRD 프로보다 더욱 적극적인 오프로더의 감성을 자랑한다. 이를 위해 안개등부터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냈고, 실내 공간에서도 TRD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그 만족감을 높였다.
2020 타코마의 상세 사양과 판매 가격 등은 시카고 모터쇼 이후에 추가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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