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의 가족들이 김승현의 생일을 맞아 팬미팅을 준비했다.
27일 방영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이 게릴라 팬미팅을 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50명 정도 올 거 같다”며 팬미팅을 크게 하지 말자고 했고 아버지는 “100명 정도 올 거 같은데 이왕이면 크게 하자”고 티격태격했다.
김승현은 시장은 물론 거리 곳곳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며 게릴라 팬미팅을 홍보했다. 김승현이 눈을 가리고 식당으로 들어왔지만 적막이 흘렀다. 안대를 벗고 식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자 그는 그때서야 웃음 지었다.
변기수의 당부로 팬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자리해 김승현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안대를 벗어 팬들을 확인한 김승현은 37명의 팬이 모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감격했다.
김승현은 팬들에게 "귀한 시간 내주신 분들 감사하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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