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화보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26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천우희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천우희는 말간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작품 속 강렬함을 벗어나 한층 깊은 내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보인 것. 화려한 패션이나 메이크업 대신 스타일링과 소품을 최소화한 채 본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로 빛나는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우상’ 속 뛰어가는 장면만 40-50번 정도 뛰었다. 지치기보단 련화를 연기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오히려 기운이 났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면 끝이 나는데, 혹시라도 그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까 봐 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며 연기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드러냈다.
올 여름 핵폭탄 급 웃음으로 무더위를 날릴 차기작 JTBC ‘멜로가 체질’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그는 “드라마는 오랜만이라 떨린다”며 촬영을 앞둔 설렘을 표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님이 자연스러운 모습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나의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이병헌 감독님이 그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라며 말했다.
숨 막히게 만드는 극강의 서스펜스부터 유쾌한 공감까지.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두터운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천우희. 언제나 스포트라이트가 따라다니는 그의 더 많은 화보와
한편, 천우희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우상’을 시작으로 ‘버티고’, ‘소공녀’ 그리고 드라마 ‘멜로가 체질’까지 올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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