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측이 멤버 성규의 건강 상황을 전했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6일 본지에 "육군 측과 제작사 측에서 상황을 전달 받았으며, 성규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어 울림 측 관계자는 "성규가 군인 신분인지라 자세한 내용은 육군 및 제작사 쇼노트 측에 문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배우들을 채운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배우들의 건강 상태 확인으로 이날 예정된 공연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예정된 이날 '신흥무관학교' 출연진은 고은성(동규 역), 강하늘(팔도 역), 김성규(지청천 역), 홍서영(나팔 역), 임찬민(혜란 역) 등이었다.
이에 대해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 측은 "오늘 오후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 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출연 배우들의 검진 여건 보장 및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했다.
한편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나라를 위해 싸운 청춘들의 이야기와 독립을 위한 젋은이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중이며, 현재 군 복무 중인 고은성, 지창욱, 강하늘, 조권, 김성규, 온유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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