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통해 직·간접 일자리 2만3000개 창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통해 직·간접 일자리 2만3000개 창출

입력
2019.03.27 07:00
0 0
지난해 7월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18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 현장 모습.
지난해 7월 전남 나주에서 열린 ‘2018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 현장 모습.

한국전력공사는 우리나라의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신사업 및 해외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17년 5월 ‘KEPCO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장을 위원장으로 3개 분과 55명으로 구성된 실무 T/F도 구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방안 심의·조정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전은 2017년 12월 기간제 정규직 전환 심의회를 통해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이 있는 사용전 점검,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 비정규직 직무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고 234명을 신규 공개경쟁 채용 방식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또한, 검침, 청소시설 및 경비 등 파견·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추진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이해당사자 간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회사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 SPC 설립, 스타트업 육성 등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일자리 직접 창출 1,015개 및 국내 설비투자, 중소기업 지원(금융, R&D 등)을 통한 고용유발 등의 간접적 일자리 창출 22,172 개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상생형 일자리 9,012개를 창출했고, 지자체, 대학·고등학교 등과 연계하여 458명의 에너지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한전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인 1,786명을 공개채용했고, 올해에도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청년 신규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턴 운영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취업취약계층(기초수급자·장애·국가유공자·여성 등) 대상 채용우대 및 경력단절여성 채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2017년 9월 국방부와 중기제대 예정 군인을 대상으로 기능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하여 1개월의 전기기능사 양성과정을 신설한 바 있다.

이 밖에 고부가가치형 에너지 신산업 사업화를 조기에 추진하여 미래에 유망한 민간 일자리를 개척하고 있다. 에너지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사업모델 수립부터 수출·컨설팅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육성·지원해 2022년까지 약 1만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UAE 원전건설·운영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대규모 민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 일본 및 미국 태양광 발전소 등의 글로벌 신재생사업 신규 수주를 통해 국내 기자재 제조·납품업체 등의 동반진출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KEPCO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촉진브랜드 KTP를 운영하고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현지사무소 역할을 수행하여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