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확충을 통한 경제성장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인 만큼, GKL은 공기업으로서 공공주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간접 일자리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8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유태열 사장은 취임 2개월 만에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GKL은 올해 일반직과 딜러 등 총 5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3일부터 지원서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6명은 제한경쟁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하반기 1, 2차에 걸쳐 총 144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들 가운데 일반직 15명은 장애인 제한경쟁을 통해 채용됐다.
2017년에는 채용직원 64명 가운데 23명을 장애인으로 뽑는 등 GKL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장애인의 응시를 적극 유도했다.
또 경력단절여성에게도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5명의 경력단절여성들을 딜러로 채용했다.
한편, GKL은 지난해 8월 개최된 제4차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회의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37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GKL은 같은 해 12월 자회사 GKLWITH를 설립했고, GKLWITH는 정규직 전환 및 신규채용을 통해 총 386명의 직원으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
아울러 GKL은 IBK기업은행과 국내 최초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40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고, 이들 기업에서 195명(지난달 28일 현재)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
GKL 유태열 사장은 앞으로 2023년까지 6,000여 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5년간 매년 평균 191명, 총 955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고, 간접 일자리는 그보다 약 6배 많은 5,000여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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