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NBA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의 선물을 받는다.
스테판 커리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라이관린의 계정을 태그하고 유니폼을 든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가 3시간 동안 농구할 때 입을 선물"이라는 글을 같이 올렸다.
앞서 라이관린은 중국 후난TV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허세 코너에서 "스테판 커리와 농구를 3시간 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스테판 커리가 진짜 농구 게임을 제안했다.
훈훈 릴레이는 이어졌다. 라이관린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 "스테판 커리는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었다. 이 메시지를 받은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이라고 전했다.
특히 라이관린은 "3시간 말고 6시간 하자"고 재치 있는 답장을 보냈다. 스테판 커리와 라이관린의 만남이 성사될 것인지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을 성료한 이후 펜타곤 우석과 함께 '우석X관린' 유닛으로 지난 11일 데뷔 앨범 ‘9801’을 발표했으며, 다음 달부터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