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공사의 12대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애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낮은 신용도로 인한 자금 유동성 확보 어려움 ▦해외진출을 위한 인프라와 인지도 취약 ▦홍보 부족으로 국내 판로확보 미흡 ▦전문적인 경영지식 부족과 생산성 저하 등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하여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IBK기업은행과 함께 2015년부터 1,20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387개사에 1,00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특허·인증 지원, 해외프로젝트 사업정보 제공 등은 물론, 국내 구매상담회·전시회 지원 등을 벌였다. 지원받은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대비 17%, 450만불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공사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납품실적 규제 혁신과 기자재에 대한 실증설비(Test-Bed) 제공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공사에서 제공한 Test-Bed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 검증으로 국산화 개발품 직접 구매를 확대하여 현재 61%대의 국산화율을 2022년까지 81%로 끌어올려 1,050억원가량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입찰참여조건을 완화하고 과감한 규제 개선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국산화 기자재의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영두 공사 사장직무대리는 “중소 협력사의 성장 없이는 가스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결코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상생발전형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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