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팀 방문 확정

마블 영화 주역인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브리 라슨)이 다음달 한국에 온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홍보를 위해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아시아 프레스 정킷’ 행사 허브 국가로 한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아시아 정킷은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일본, 인도 등 총 11개 아시아 국가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어벤져스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마블 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번 내한은 4년 만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앞서 2008년 ‘아이언맨’, 2013년 ‘아이언맨3’,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홍보 차 내한한 바 있다. 브리 라슨과 제러미 레너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도 세 배우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영웅과 악당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한다. 다음달 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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