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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처음 데뷔하는 기분, 솔로도 많이 좋아해주실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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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처음 데뷔하는 기분, 솔로도 많이 좋아해주실 거라 믿어"

입력
2019.03.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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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이 시그니처 포즈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호연 기자
박지훈이 시그니처 포즈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호연 기자

가수 박지훈이 팬 사랑으로 솔로 데뷔작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어 클락(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솔로 데뷔를 2시간 가량 남겨둔 박지훈은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무대에 서니까 떨린다. 처음 데뷔하는 기분도 든다. 준비한 무대를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박지훈은 "제 솔로 활동의 모든 시간이 특별하게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티저 공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훈은 "애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곡의 느낌에 맞춰서 체코 프라하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 완성도를 설명하면서 박지훈은 "영화와 뮤직비디오 사이의 영상인 것 같다. 많은 연구를 했다. 팬 분들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또한 박지훈은 "팬 분들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보고 '박지훈 본가가 프라하'라고 말씀해주신 게 조금 민망하다"면서도 "제 본가는 프라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은 솔로 데뷔 앨범에 사랑을 테마로 한 음악들을 담아냈다. 박지훈의 순수, 환희,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신곡 '러브(L.O.V.E)'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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