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주역들이 한국을 찾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26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아시아 프레스 정킷 허브 국가로 대한민국을 선정하고 아시아 정킷 개최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 그리고 조 루소 감독은 다음달 14, 15일까지 양일간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됐다.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기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취재 열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 정킷이기에 이번 내한 행사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마블 히어로 무비의 한 획을 그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4년 만에 네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어벤져스’ 원년 멤버 중 한명인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리 라슨은 대한민국에 최초 방문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형제도 대한민국을 최초로 찾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음달 말 국내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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