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문화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이 28~30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열린다. 국왕 방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열리는 벨기에 문화 축제로 70종이 넘는 벨기에 맥주와 음식, 음악을 선보인다. 28~29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30일은 정오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 부스에서는 벨기에 유명 초콜릿과 유제품을 선보이고,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파이널에서 입상한 김은혜 셰프가 벨기에 국왕 내외에게 초콜릿 작품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열린다. 한국계인 애진 허이스와 이진곤 셰프가 준비한 벨기에 핑거푸드도 맛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 한국계 벨기에인 안무가 민희 베르부츠의 댄스 팀 공연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유명 DJ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인스타그램(@belgianlifefestival)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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