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다문화가족 등 상담
가평 등 5개 지역은 방문 서비스

단국대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상담 업무를 위탁 받아 다문화가족 등을 상대로 상담서비스에 나선다.
단국대 상다학과는 2월 위탁기관 선정에 이어 지난 15일 상담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담 사업은 12월말까지 진행되며 모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내 가족상담소에서 진행된다. 단국대 상담학과 서미아 교수의 총괄 아래 김병석 유현실 전혜성 이주영 교수가 상담수퍼바이저로 참여하고 22명의 전문상담사(단국대 상담학과 석ㆍ박사학위 소지자)가 배치된다. 상담 신청은 가족상담소(031-8008-8049)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가족상담소는 △평일 10시~18시(주간) 18시~21시(야간) △토요일 10시~17시 △전화ㆍ인터넷(월~토요일 10시~18시) △찾아가는 상담(가평, 여주, 오산, 평택, 안산지역 대상/평일 10시~17시) △특정직 공무원 상담(경찰직, 소방직, 사회복지공무원 대상/평일 10시~17시) 등 이다.
특히 가평 등 5개 지역에는 직접 찾아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미아 교수는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이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를 빨리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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