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얼짱시대’ 강혁민 “정준영, 병적으로 문란…잠자리에 미친 사람” 폭로 (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얼짱시대’ 강혁민 “정준영, 병적으로 문란…잠자리에 미친 사람” 폭로 (종합)

입력
2019.03.26 13:32
0 0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이 정준영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강혁민 유튜브 캡처
‘얼짱시대’ 출신 강혁민이 정준영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강혁민 유튜브 캡처

‘얼짱시대’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성관계 몰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지난 25일 강혁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혁민TV’에 정준영을 저격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혁민은 “정준영과 1년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에 '원래 몰카충이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 형을 안 좋아하긴 했지만 같이 1년 정도 고생한 사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강혁민은 정준영을 저격하는 영상을 공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라시를 받아보고 화가 났다. 소중한 친구들이 거론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 지라시는 거짓이라는 걸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과 관련된 조사를 받는 분이 ‘자신들이 죄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도 죄인’이라고 하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 여자를 물건 취급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강혁민은 정준영의 과거 행실에 대해 “정준영은 정말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이었다”라며 “문란했고, 좀 병적이었던 것 같다.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를 했다.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누구랑 잤고, 문란한 이야기뿐이었다. 여자와의 원나잇, 잠자리를 자랑하는 부류”라고 폭로했다.

또 “자꾸 누구랑 잤다 술 마셨다고 자랑하는 걸 보고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강혁민은 “(정준영을) 소개시켜 달라는 친구들에게도 ‘그 형은 안 된다’고 말렸다. 같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경계를 하라고 주의를 줬다”고 덧붙인 뒤 “정준영은 내가 여자였다면 너무나 피하고 싶은 사람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언젠가 터질 줄 예상했다. 생각보다 늦게 터졌다. 몰카충까지 진화를 했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영은 앞서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씨앤블루 이종현 등이 참여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에 휩싸였다.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 출석 당시 일명 ‘황금폰’과 사용 중이던 휴대폰, 나머지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했으나 그 중 한 대를 공장 초기화 한 뒤 제출해 의심을 증폭시켰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구속돼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