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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하노이 회담 이후 흔들리는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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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하노이 회담 이후 흔들리는 모습 보여”

입력
2019.03.26 05:00
수정
2019.03.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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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카데미 강연

김정은, 러시아 방문은 ‘기댈 곳은 러시아 뿐’ 공조가능성 전망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아카데미 제2기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투자’에서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북한의 동향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아카데미 제2기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투자’에서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북한의 동향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25일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한국아카데미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투자’ 강연에서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북한의 태도에 대한 발언을 했다. 태 전 공사는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로 대북제재 장벽에 가로막힌 북한이 기댈 곳은 러시아 뿐이다”라고 전망하며 중국보다는 러시아와의 공조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아카데미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투자’를 주제로 남북경제협력의 시대에 북한 문제를 심층 분석하고 전망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매주 해당분야 최고의 권위자를 초청, 강연과 함께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명품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태영호 전 공사가 한국아카데미 제2기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투자’에서 북한의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 강연을 하자 참석들이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태영호 전 공사가 한국아카데미 제2기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투자’에서 북한의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움직임에 대해 강연을 하자 참석들이 듣고 있다. 오대근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북한의 핵관리 변화 동향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하노이 북미회담 이후의 북한의 핵관리 변화 동향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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