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후배 가수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협업한다.
윤종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프로듀싱 하고 89년생 가수들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89년에 나온 노래들을 가지고 '월간윤종신' '별책부록'이 4~6월 차례로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셔요"라는 글과 함께 '이제 서른' 프로젝트를 알리는 공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윤종신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올해로 서른살이 된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와 함께 30년 전 명곡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부르는 뮤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3월 윤종신, 4월 장범준, 5월 태연, 6월 어반자카파의 음악이 윤종신 프로듀싱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의 팬들과 리스너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는 요즘 가요계의 대표적인 음원 강자로 손꼽히는 팀이다. 장범준, 태연이 최근 각각 발표한 신곡 '당신과는 천천히'와 '사계'는 현재 음원 차트 최정상에 올라 있다.
과연 윤종신과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의 만남이 어떤 음악으로 탄생될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윤종신은 오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발표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나 이에 대해 더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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