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자영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이 시행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은행, 부산경제진흥원, 제로웹 등과 협약을 맺고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 보증대출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보증대출의 총 규모는 1,000억원으로, 업체 당 대출 한도는 7,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중기업, 소기업을 제외한 부산지역 자영업자다. 재도전 업체나 저신용자(6∼7등급) 업체에게 우선 지원한다.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보다 0.6% 할인된 0.5% 저리로 지원한다. 최종 대출금리는 보증료 포함 2.52∼3.42% 수준이다. 정부 소상공인 지원 자금의 최종 대출금리인 3.87% 보다 싸다.
상환방식은 5년 만기 매월 분할상환방식이다. 창업 3년 미만인 업체에 대해서는 부산시가 이자를 일정 부분 보전해 준다. 보증대출을 원하는 업체는 부산은행 본점 자영업 종합지원센터나 부산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부산신용보증은 자금보증과 경영컨설팅을, 제로웹은 홈페이지 제작 등 홍보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