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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선배들이 직접 취업 상담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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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선배들이 직접 취업 상담해줘요”

입력
2019.03.26 11:32
수정
2019.03.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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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까지 이색 특강ㆍ상담

전문 역량 갖춘 졸업생들 참가

교육 시행 과정 장벽 ‘깸’ 구현

지난해 열린 특강 모습. 동명대 제공
지난해 열린 특강 모습. 동명대 제공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5월 30일까지 6회에 걸쳐 ‘선배들의 취업상담소’라는 명칭의 이색 특강을 펼친다고 밝혔다.

‘선배들의 취업상담소’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발휘 중인 졸업생들이 재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생한 체험담을 바탕으로 특강하고, 취업상담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이바니네일 우미지(11학번) 대표와 CBS 노컷뉴스 박중석(01학번)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07학번) 기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왕현호(97학번) 팀장, 부산국제영화제 장은석(97학번) 팀장, 홈플러스연산점 이성희(01학번) 대리가 강사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통상적 대학특강과 4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우선 정규교과목(PR기사작성론, 3학점)과 비교과프로그램을 접목ㆍ융합해 시행되며, 출신 졸업생들이 강사로 나서 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전문영역 특강과 함께 자신의 회사 입사방법과 생활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광고홍보학과 주관 특강이지만 모든 학과 재학생들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오픈 특강인 것도 특징이다.

동명대는 지난해에도 졸업 선배들이 강사로 참여한 특강시리즈를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광고 및 영상 제작 업체 한이미디어의 한은정(01학번) 대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리포터인 이수민(12학번), MBN 진은석(01학번) 기자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 대학 매스컴학과 출신으로 선배특강시리즈를 기획한 광고홍보학과 이정기 교수는 “후배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하는 선배들이 기꺼이 특강에 참여해줬다”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각 영역에서 맹활약중인 선배들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최근 간호학과 남학생이, 군사학과 여학생이, 전체 재학생 4명 중 1명(25%)이상을 차지하는가 하면, 뷰티케어학과 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과 패션디자인전공 등에서도 남학생이 5명 중 1명(20%)을 넘나드는 등 여러 학과에서 금남금녀의 벽 ‘깸’을 실현하고 있다.

정홍섭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실용인재양성과 현실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고정관념을 깨고 혁신을 향해 깨어있다는 2가지 의미의 ‘깸’(Break & Awake)과 '개방실용융합공유‘(OPCS. Opening-Practicality-Convergence-Sharing)를 실천 중인데, 특강 등 교육의 시행주체-내용-대상-방식의 장벽 깸도 구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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