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처음 출전한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측은 25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를 통해 연습생들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연습생 중 YG 소속 왕군호, 히다카 마히로도 포함돼 있다.
왕군호는 3년차 연습생으로 PR 영상에서 감미로운 팝송을 불러 시선을 사로잡았다. 2년차 연습생 히다카 마히로는 토끼 모자를 쓰고 PR 영상을 찍으면서 매력을 발산했다.
다른 기획사들이 연습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부분 소속 가수들의 응원 영상을 덧붙이는 것과 달리, YG 소속 연습생들의 영상에는 YG 소속 다른 연예인의 영상 없이 자기 PR만 담겼다.
왕군호와 히다카 마히로는 올해 초 종영된 'YG 보석함'에 먼저 출연했던 연습생이기도 하다. 이들이 '프로듀스X101'을 통해서는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G 보석함' 출신 강석화와 김성연은 개인 연습생으로, 이미담은 AAP.Y 소속 연습생으로 각각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연습생들을 공개하고 있는 '프로듀스X101'은 오는 5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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