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을 망라한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책위는 임시정부 수립일인 다음달 11일을 기념해 20만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청원을 시작해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뜻을 함께 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을 모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추진단’을 4월 초 구성해 실무를 맡기기로 했다.
대책위는 역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 청원 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행사 현장에서 청원 홍보활동을 펼칠 참이다. 또 홍보전단지 및 동영상을 제작해 아파트 등에 배포ㆍ송출한다. 현수막 게시, 온라인 커뮤니티 홍보 활동,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릴레이 챌린지 등도 병행한다.
대책위 이영선 대변인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국정운영 효율성 확보,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세종시, 세종교육청, 세종시의회와 4자 연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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