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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강형욱, 개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무슨 일? ‘시청률’ 15.1% 최고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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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강형욱, 개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무슨 일? ‘시청률’ 15.1% 최고의 1분

입력
2019.03.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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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주목받고 있다. SBS 방송 캡처
강형욱이 주목받고 있다. SBS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한 ‘개통령’ 강형욱이 천방지축 반려견들의 문제점을 순식간에 해결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시청률’ 6.1%로 KBS2 ‘해피선데이’ (3.8%), MBC ‘궁민남편’ (1.8%), tvN ‘쇼오디오자키’(0.3%)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가구 시청률은 10.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1%(수도권 2부)까지 치솟았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를 만나기 위해 모인 장소는 펫 카페였다. 이날은 ‘집사부일체’ 최초로 멤버들이 사부의 정체를 알고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부를 만나기에 앞서 양세형은 “이분은 청와대에서도 강연을 하신 분이다. 대단하신 분이다. 마술사 같다”라고 말해 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승기는 자신의 반려견 ‘빼로’와 함께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빼로를 데려온 순간부터 이분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오늘은 방송하는 느낌이 아니다. 학부형으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집사부일체’ 최초로 사부님의 가르침을 배울 일일 제자로 크러쉬, 보라,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들 역시 자신의 반려견 두유, 설이와 포, 몽글이와 함께했다. 그러나 반려견들은 이내 서로를 향해 짖기 시작했고, 이에 녹화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이때 ‘개통령’ 강형욱이 사부로 등장했다. 강형욱은 “사랑스러운데 개판이다. 뛰쳐 나오고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형욱은 등장과 동시에 반려견들의 행동과 성향을 파악,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어진 다음 주 예고에서는 강형욱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레오의 경찰견 은퇴식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형욱은 눈물 젖은 목소리로 레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가슴을 먹먹하게 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1%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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