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의 신곡 ‘사계’가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태연의 새 싱글 ‘사계’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밤 10시 기준 ‘사계’는 멜론, 벅스, 지니, 올레, 엠넷, 소리바다, 모모플 등 7개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사계 (Four Seasons)’는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후렴구의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태연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랑의 심리를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표현했으며 히트메이커 켄지 (Kenzie)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수록된 ‘Blue’(블루)는 피아노 기반의 미니멀한 구성으로 이뤄진 발라드 장르다.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애절한 멜로디가 울림을 자아낸다. 가사에는 ‘푸른’과 ‘우울한’이라는 ‘Blue’의 이중적 의미를 표현,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 후에 느끼는 감정이 들어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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