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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벤틀리, 예방접종 위해 병원 방문…세상 다 잃은 듯 눈물 펑펑 ‘서러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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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벤틀리, 예방접종 위해 병원 방문…세상 다 잃은 듯 눈물 펑펑 ‘서러움 폭발’

입력
2019.03.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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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벤틀리가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KBS 제공
‘슈돌’ 벤틀리가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가 예방접종을 한다.

24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0회는 ‘당신과는 천천히’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 중 윌벤져스 형제는 벤틀리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방문한다. 벤틀리의 다이내믹한 반응 변화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윌벤져스가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윌리엄은 해맑은 미소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벤틀리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이다.

또 다른 사진 속 벤틀리는 청진기로 심박을 재는가 하면 어깨를 드러내고 오들오들 떨며 주사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윌벤져스 형제가 병원에 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무서운 공간인 병원에 입성한 윌벤져스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벤틀리의 표정변화 3단계가 시선을 강탈한다. 첫 번째의 밝은 표정의 벤틀리와 이어 진료실에 들어선 벤틀리가 수상한 기류를 느끼고 꽁꽁 얼어버린 채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의사선생님을 응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벤틀리는 주사를 맞을 준비를 하며 울먹울먹거리고 있다. 주사를 맞아야 하는 운명에 체념한 듯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벤틀리가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워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벤틀리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으로 향한 윌벤져스다. 주사를 맞는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마냥 해맑은 벤틀리와 그런 동생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윌리엄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이 벤틀리에게 “아가 유 캔 두 잇”이라고 말하며 응원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무엇보다 윌리엄을 깜짝 놀라게 만들 반전이 있었다고 한다. 과연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 깜짝 반전은 무엇일지, 순둥이 벤틀리의 표정변화는 얼마나 귀여울지 궁금하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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