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김용진이 제자였던 사무엘의 폭로 아닌 폭로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용진은 23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작곡가 김병걸 편’에서 함께 출연한 사무엘이 공개한 과거 인연을 듣고 진땀을 쏟아냈다. 사무엘이 예전 보컬 교사 시절 김용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같이 잘 놀아주는 편이었다”고 답했기 때문.
김용진은 사무엘의 이 같은 평가에 “너희 사장님(용감한 형제)이 얼마나 무서운데 큰일날 소리”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무엘은 “그래도 노래 실력이 많이 늘어 사장님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에게 칭찬받았다”고 덧붙여 김용진을 안심시켰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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