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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까지 걸었다”…‘복면가왕’ 판정단 VS 복면가수, 촬영 도중 불 붙은 개인기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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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까지 걸었다”…‘복면가왕’ 판정단 VS 복면가수, 촬영 도중 불 붙은 개인기 대결

입력
2019.03.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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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복면가왕’ 복면 가수들을 주춤하게 만든 개인기 전쟁이 펼쳐진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클림트’의 4연승을 막아설 준결승 진출자 4인이 화려한 실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이날 노래 실력을 출중하지만 2% 부족한 개인기 실력을 선보인 복면 가수들이 ‘개인기 마에스트로’ 김구라와 개인기 스틸(?) 전문 판정단들에게 개인기를 싹쓸이 당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한 복면 가수는 발로 종이를 옮기는 ‘발 개인기’를 준비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발 개인기는 우리가 전문이다. 발로 하는 개인기는 못 이긴다!” 라며 김원효와 함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상대 복면 가수 역시 뺏고 빼앗기는 개인기 전쟁에 참여해 대결에 불을 붙였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복면 가수는 ‘셀럽파이브’ 의 댄스를 개인기로 준비했다. 이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신봉선은 복면 가수와의 콜라보 무대에서 “동선이 한번 부딪힐 뻔 했다. (복면 가수가) 실수한 것 같다”라며 걸 그룹답게 복면 가수의 개인기를 코치하기도 했다. 

복면 가수들의 노래 대결만큼이나 치열한 판정단들과 복면 가수들의 개인기 열전은 24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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