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행주와 강민수, 서민규가 새로운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2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2차 콜라보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행주·보이비 팀의 강민수와 서민규는 '커닝 페이퍼'를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본 무대에 앞서 행주는 "제목이 '커닝 페이퍼'다. 무대를 보면 제목 그대로 따라한 게 많다. 최대한 무엇을 따라 했는지 많이 찾아봐라"고 곡을 소개했다.
무대가 시작됐고 강민수, 서민규는 실제로 무대 위에서 래퍼들의 제스처와 랩, JTBC 드라마 ‘SKY캐슬’ 명대사를 카피해 선보였다.
또한 강민수는 양승호의 ‘외계인 랩’ 권영훈의 ‘탕탕탕’을 카피했다. 서민규는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는 명대사를 그대로 써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고 샤라웃도 무대에 재미를 더했다.
무대를 본 객원 심사위원들과 관객 모두 독특한 무대 콘셉트와 강민수, 서민규의 완벽한 랩 실력에 박수 세례를 보냈다.
그루비룸은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고, 킬라그램은 "솔직히 만점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수와 서민규는 객원 심사위원 점수에서 187점을 받아 권영훈을 눌렀다.
'고등래퍼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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