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네 모녀가 첫 방송 독려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해숙(박선자 역), 유선(강미선 역), 강미리(김소연 역), 김하경(강미혜 역) 네 배우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들고 현실 엄마와 딸들의 케미를 뽐내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엄마 박선자로 분해 ‘국민 엄마’의 귀환을 알린 김해숙은 “엄마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 한편이 아려온다. 제가 맡은 박선자는 상징적이거나 미화되지 않은, 엄마와 딸뿐만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착각할 만큼 아주 현실적인 인물이다”며 “특히 밝고 활기찬 성격의 소유자라 유쾌한 즐거움까지 안길 예정이다”고 전해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엄마와 진한 애증의 사이를 그릴 큰딸 강미선 역을 맡은 유선은 “‘세젤예’는 웃음과 감동을 담은 힐링 드라마다. 따듯한 모성애와 개성 넘치는 세 딸들의 관계 그리고 친정과 시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며 꿀잼 관전 포인트까지 전했다.
걸크러시 만렙 둘째 딸 강미리로 분한 김소연은 “제가 실제로 딸이 셋인 집에서 태어났는데, 자매들과 서로 아끼며 아웅다웅하는 현실적인 자연스러움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리얼 자매 케미를 ‘세젤예’를 통해 선보이고 싶다”고 전해 이들이 펼칠 진짜 가족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강미혜 역을 맡은 신예 김하경은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임하겠다”는 수줍은 가득 담은 각오까지 더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다정히 첫 방송 독려에 나선 네 모녀의 흥미진진한 가족 이야기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되는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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