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결혼이주여성을 상대로 한국사 교실을 열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1일 강원 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15명을 횡성군의 강원본부로 초청해 ‘우리나라 역사에서 배우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국사 교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석유관리원은 이날 한국사 교실 참석자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대응하자는 의미에서 에코백과 친환경 세제를 선물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차량에 연료를 무상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씨티버스투어 관람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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