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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봄인가 했더니…다시 찾아 온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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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봄인가 했더니…다시 찾아 온 '꽃샘추위'

입력
2019.03.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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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고영권 기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고영권 기자

 

   춘분을 하루 지난 22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체감온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1도 파주 영하 3도, 가평 영하 2.6도, 포천 영하 2.6도, 연천 영하 2.2도, 동두천 영하 1.7도, 양평 영하 0.4도, 여주 영하 0.4도, 수원 0도 등을 기록했다.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3∼4도 이상 낮았다.

    이른 아침 광화문 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겨울에 입다가 넣어두었던 패딩 점퍼를 다시 꺼내 입고, 일부는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을 했다.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버스 승강장에서 모인 시민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며 추위에 대비했다.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고영권 기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고영권 기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고영권 기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22일 오전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고영권 기자

 

토요일인 23일도 평년보다 아침 기온이 낮은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적은 양의 비 또는 눈이 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10∼15도)보다 2∼5도 낮은 수준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는 비나 눈이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5㎜,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전북 북동 내륙 1㎝ 안팎이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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