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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봄 감성 건드릴 솔로 데뷔…아련 발라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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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 봄 감성 건드릴 솔로 데뷔…아련 발라더 변신

입력
2019.03.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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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이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첫 솔로 활동을 펼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첸이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첫 솔로 활동을 펼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 멤버 첸이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아련한 봄 감성을 자극한다.

첸은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 (April, and a flower)’을 발표하며 엑소로 데뷔한지 7년 만에 솔로 데뷔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를 비롯한 다양한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된다. 첸의 감미로운 보컬과 따뜻한 음악 감성이 예고됐다.

특히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시들어가는 연인을 보고 이별을 준비하는 남자가 아름다웠던 첫 만남을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곡의 아련한 분위기와 첸의 애절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글로벌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의 제목 및 크레딧을 알리는 트랙리스트는 22일 0시 첸의 공식 홈페이지 및 엑소의 각종 SNS를 통해 공개됐다. ‘꽃 (Flower)’, ‘하고 싶던 말 (Sorry not sorry)’, ‘사랑의 말 (Love words)’, ‘먼저 가 있을게 (I’ll be there)’, ‘널 그리다 (Portrait of you)’ 등 수록곡 제목에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간 첸은 엑소 완전체 및 유닛 첸백시 활동으로 파워풀한 보이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솔로 활동에서는 탁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를 통해 ‘특급 발라더’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은 4월 첫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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