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양행주문화제 등 12개 축제를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 유망축제는 31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지 못한 16개 시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색 있는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12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과천축제,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의왕 철도축제, 하남 이성산성문화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구리 코스모스축제,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용인 정암문화제다.
도는 이들 축제에 3,000만~5,000만원의 도비와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정 축제를 집중 육성하는 것 보다는 31개 시군별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균형 있게 지원하자는 것이 경기유망축제 선정 취지”라며 “경기유망축제가 시군의 특색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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