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투데이' 고추 쟁반 짜장 맛집이 시선을 끌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소문의 맛집' 코너를 통해 고추 쟁반 짜장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곳이다.
66년 전통의 중화요리 맛집인 이 곳은 주말 방문객만 2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기 메뉴 중 하나인 고추 쟁반 짜장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매운맛의 대명사 청양고추와 불 맛 가득한 짜장과 함께 나오는 짬뽕 국물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주인장은 IMF 당시, 손님들이 짜장면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었고, 청양고추를 넣어 '고추 쟁반 짜장'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며칠 지나면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매운맛이 난다"고 극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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